WJMAX 저작권 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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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DJMAX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저촉 논란3. 커버곡 저작권 침해
3.1. 전개
3.1.1. 6월 16일 - 개발 및 배포 중단 공지 발표
3.1.1.1. 음저협의 개입
3.1.2. 6월 18일 - 제작자의 2차 공지 발표 및 잠적3.1.3. 6월 24일3.1.4. 7월 - 왁물원 팬게임 폐쇄3.1.5. 8월 8일 - 음저협의 사용료 징수 의사 통보3.1.6. 8월 11일3.1.7. 8월 12일
3.2. 반응
3.2.1. 법조계
4. 여파

1. 개요 [편집]

디시인사이드 실시간베스트@, 루리웹 BEST@, 펨코 포텐터짐@

우왁굳팬 게임WJMAX가 해당 게임의 원작인 DJMAX RESPECT V저작인격권과 WJMAX내 수록곡 중 커버곡의 1차 창작자 복제권을 침해한 것으로 인해 촉발된 일련의 사건을 서술한 문서.

2. DJMAX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저촉 논란 [편집]

개드립 @, 디시인사이드 @, 루리웹 @
DJMAX IP를 활용한 2차 창작 가이드라인 DJMAX 공식 트위터 소식

DJMAX RESPECT V의 2차 창작 게임인 WJMAX가 2023년 4월 20일부터 시행된 DJMAX의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어겼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WJMAX는 DJMAX와 무관한 공모전인 '연말 공모전'에 UGC(user-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로써 WJMAX를 출품했고 해당 공모전을 주최한 우왁굳은 2023년 1월 25일 WJMAX를 연말 공모전 3위로 선정하며 1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그러나 이는 DJMAX가 배포한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의 3-(8) 'DJMAX와 무관한 공모전 또는 대회에 UGC를 출품하는 행위' 항목에 명백히 저촉되는 행위였기에 관련 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1 @, #2 @

이후 공지로 WJMAX 수록 곡에 대해서 저작권 계약은커녕 사용 허락조차 받지 않았음을 드러냈으며, 부랴부랴 이를 모두 내리고 허락 메일을 보내겠다는 말을 하였다. 파일:루리웹 아이콘.svg @ 당연하지만 이제 와서 내린다고 그냥 넘어갈 리 없다는 비아냥만 듣고 있다. 또한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저촉 논란에 대한 해명은 여전히 없는 상황이다.

6월 17일, 게임메카[1], 아시아타임즈, 아주경제 등, 메이저 언론사에 관련 기사가 올라왔다. # # # #

3. 커버곡 저작권 침해 [편집]

2025년 6월 12일 DJMAX RESPECT V 공식 방송을 통해 KIDDING 리믹스가 V LIBERTY 3 DLC로써 수록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우왁굳과거 발언이 재조명되어 논란이 일었다가 수록이 철회되었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면서 프로듀서임에도 불구하고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미흡함과 더불어 원작에 대한 폄하 발언이 알려지면서, DJMAX 리스펙트 V 공식 디스코드를 포함한 커뮤니티에선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재조정해 WJMAX를 제재해 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동시에 오리지널 악곡을 제외하면 수록곡의 대부분이 저작권법상 게임에 사용될 시 복제권으로 문제될 수 있는 커버곡이며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그것도 커버한 멤버의 정보만 기입했을 뿐 원곡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기입하지 않는다는 점까지 재조명되면서 비슷하게 악곡 저작권 관련 문제를 일으키는 osu!에 빗대 wsu!(왁수)라는 멸칭도 붙었다. #1@1 #2@2[2][3]

이 저작권 문제는 왁타버스 게임즈에 포함되어 있는 타 리듬게임들도 비슷한 상황이며[4] 향후 WJMAX의 패치 방향에 따라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도 지켜봐야 한다.

3.1. 전개 [편집]

3.1.1. 6월 16일 - 개발 및 배포 중단 공지 발표 [편집]

2025년 6월 16일 13시경 왁물원에 WJMAX 개발진 심심한모기의 향후 계획에 관한 공지가 올라왔다.[5] 개발진은 오리지널곡을 제외한 커버곡을 내린 뒤 각 원작자에게 허가를 받은 곡에 한하여 재수록하기로 하였다. 커뮤니티에서는 여전히 DJMAX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저촉 논란에 대한 해명은 없는 상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파일:개드립넷 아이콘.png@ 파일:루리웹 아이콘.svg@

2025년 6월 16일 14시경 왁물원에 심심한모기의 WJMAX 개발 중단 공지[6]가 올라왔다. 허나 최초 사과문에서는 '배포 중단', '문제가 되는 노래의 삭제', '받은 상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되지 않았기에 법적으로 대응해야할 문제가 산재한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워 수습을 포기하고 조용히 넘어가기 위한 면피성 글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7]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이후 소리소문없이 배포처가 삭제되었고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사과문이 수정되어 '배포 중단'을 선언하며 마무리되는 양상이었으나, 다운로드 링크가 아직 작동하고 있음이 드러나며 또 구설에 올랐다.[8]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배포 중단 결정문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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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제이맥스 개발 중단

안녕하세요, 왁제이맥스 팀장 심심한모기입니다.

먼저 금일 전달드린 공지와 관련해 보다 명확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 발생한 커버곡 관련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왁제이맥스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상황

왁제이맥스에는 왁타버스와 관련된 커버곡 다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곡들은 2차 창작물로 분류되는 커버곡으로 지금까지는 해당 커버곡에 한해서만 수록 및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해당 커버곡의 원저작자(작곡가·음악 출판사 등)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 점은 저작권 관점에서 분명히 지적받을 수 있는 문제이며 팬게임이라는 형식을 이유로 해당 사용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점 또한 분명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디제이맥스 콘텐츠 사용을 허가해주셨던 네오위즈 측에서도 최초 문의 당시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신 바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왁제이맥스는 현 시점으로 개발을 중단하려 합니다.

이번 문제는 전적으로 저희의 판단 부족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 왁제이맥스를 사랑해주신 유저 여러분
* 게임 사용을 허가해주신 디제이맥스/네오위즈 관계자 여러분
* 저작권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으셨을 원저작자분들
* 그리고 이번 일로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5년 6월 16일 14시경 커버곡 저작권 논란의 여파로 배포가 중단되었다. 이후 왁물원 이용자들은 WJMAX 제작진에 대한 꼬리자르기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 #1, #2@, #3@, #4@ 동시에, 개발 허락 당시 네오위즈 측에서 커버곡의 저작권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했었고 심심한모기는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강행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3.1.1.1. 음저협의 개입 [편집]
2025년 6월 16일 15시 16분 경 기사를 통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이번 사안을 이미 인식했으며 법무팀에서의 저작권 침해 절차를 검토해 소급되는 이용료의 징수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9]을 밝혔다. WJMAX가 네오위즈로부터 허가와 관련해 문의를 했던 부분도 커버곡 사용 허락 문의가 아닌 로고, 모티브, 네이밍 사용 문의였음이 드러났다.[10] 네오위즈 측은 악곡 문제에 대해선 WJMAX 개발진의 책임이라고 했다. 포쓰저널 기사에 따르면 취재가 시작되자 WJMAX 측이 문제 되는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내용까지 올라갔다.@

이에 관련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당사자가 알아서 할 일이 아니냐'라며 꼬리자르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11] 한 회원이 자정작용[12] 시도했으나 게시글은 삭제되고 현재 활동 정지 상태이다.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일반적으로 리듬게임은 저작권 음악을 별도의 DLC 혹은 요청시 클라우드에서 내려받게 되어있어 건당으로 저작권료를 정산하는 방식이나 왁제이맥스는 이상하게도 게임 폴더 내 열람 가능한 .mp4 파일이나 .ogg 파일 형식으로 수록된 전곡을 넣어두었기에 게임을 설치하면 저작권 음악 수백곡을 전부 보유하게 되는 방식이다. 해당 게임 파일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게임 내에 음원 및 영상의 MP4 파일 전곡을 수록한 것이 드러났다.#1@1 #2@2 즉, 다운로드 형식으로 게임에 사용될 커버곡들을 수록했다는 것이 된다.[13] 이는 단순한 무단 사용이 아니라 불법 복제 및 유통 관련 법규에 저촉되는지라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이후 실제로 JASRAC(일본음악저작권협회)[14]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해당 사실을 신고한 것을 인증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여파가 커지고 있다. #일음저@ #디즈니@

결국 6월 16일 오후 9시경 ROCKY STUDIO가 DJMAX IP를 이용한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수정하였고, 허가된 2차 창작 게임에 대해서도 불가피하게 네오위즈의 IP가 사용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는 것을 밝혔다.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

이후에도 여파는 계속되어, KONAMI 측에서 저작권적인 이유로 일본 외 플레이 금지를 걸기까지 했던 테토리스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호시노 겐Pop Virus 커버를 원작 존중 없이 왁컬로이드의 가사를 이용하여 번안한 것을 수록한 점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원곡 듣기 클릭 시 원곡이 아닌 커버곡으로 이동하는 문제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등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3.1.2. 6월 18일 - 제작자의 2차 공지 발표 및 잠적 [편집]

포쓰저널에 따르면, 6월 18일 10시 49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관계자는 "법무팀에서 처음 (침해 사실) 확인을 할 때 (왁제이맥스 게임을) 깔아서 채증했다. 파일이 38.5GB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에 모든 파일이 내장되는 거 같다. 별도의 채증은 필요없는 상태다", "(구체적 침해 내용은) 실무팀에서 계산 중이다. 아예 침해된 건 같은 경우 1주에서 2주정도 걸린다.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협회에서 왁제이맥스 측에 소명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법무팀에서 '왁제이맥스 관련 몇백 억 배상 이런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상당히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정확한 계산은 이용자 소명 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포쓰저널 기사에 의하면,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에서도 빠르게 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사기관 등의 요청 시 네이버는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12시 30분경 WJMAX 제작자 심심한모기는 본인의 카페에 입장문을 남겼으나 삭제하였고, 기존 왁물원에 올렸던 공지@ 수정을 통해 현재 상황을 정리하였다.[15] 이후 심심한모기는 기습적으로 왁물원에 작성한 공지마저 삭제한 뒤 자신의 팬카페도 폐쇄한 채 잠적했다.
수정된 공지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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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제이맥스 개발 중단

안녕하세요, 왁제이맥스 팀장 심심한모기입니다.

먼저 금일 전달드린 공지와 관련해 보다 명확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 발생한 커버곡 관련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왁제이맥스의 개발 및 배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상황

왁제이맥스에는 왁타버스와 관련된 커버곡 다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곡들은 2차 창작물로 분류되는 커버곡으로 지금까지는 해당 커버곡에 한해서만 수록 및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해당 커버곡의 원저작자(작곡가·음악 출판사 등)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 점은 저작권 관점에서 분명히 지적받을 수 있는 문제이며 팬게임이라는 형식을 이유로 해당 사용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점 또한 분명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디제이맥스 콘텐츠 사용을 허가해주셨던 네오위즈 측에서도 최초 문의 당시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신 바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왁제이맥스는 현 시점으로 개발을 중단하려 합니다.

이번 문제는 전적으로 저희의 판단 부족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 왁제이맥스를 사랑해주신 유저 여러분
- 게임 사용을 허가해주신 디제이맥스/네오위즈 관계자 여러분
- 저작권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으셨을 원저작자분들
- 그리고 이번 일로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책임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법적 책임 및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의 연락에 대해서는 최대한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아무리 팬게임이었고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던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라 해도

처음부터 좀 더 꼼꼼히 따지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다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일전에 계획되었던 새로운 리듬게임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진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저는 이만 팬게임 제작자에서는 물러나려고 합니다. 언젠가 누구에게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을 제작하는 개발자로 찾아오겠습니다.

WJMAX 서비스 종료 안내 및 유의사항

왁제이맥스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공식적인 배포 및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며 관련 파일의 유통 또한 중단되었습니다. 앞으로 WJMAX와 관련된 모든 실행 파일, 음악, 리소스, 프로젝트 파일 등의 2차 배포, 복제, 수정, 변조, 공유 행위는 금지됩니다.

현재까지 다운로드된 파일은 개인 소장 목적 외 사용을 삼가주시고
가능하다면 삭제를 권장드리며 제작자는 이후 비공식 경로에서 발생하는 유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WJMAX는 이제 추억으로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희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1.3. 6월 24일 [편집]

포쓰저널 기사에 따르면 한국음저협에서 네오위즈 측의 책임 여부에 대한 법리적 검토에 나섰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네오위즈에 공문을 보냈고 네오위즈가 사실상 지적재산권만 떼어다 내어준 격이라며 디제이맥스와 왁제이맥스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순간 네오위즈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오위즈 측은 16일 로고나 모티브로 한 네이밍 정도를 허락했고 IP를 허락한 게 아니며 원작자와 허가를 받았는지 여부는 제3자이므로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공문 발송에 대한 의견은 답하지 않았다. 또한 23일 왁제이맥스 측에서 저작권 침해를 소명하고 음저협과 계약을 진행하고 싶다는 유선 연락이 왔다는 내용을 밝혔다. 앞서 6월 18일에 작성된 포쓰저널 기사에 따르면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회장인 이철우 변호사는 '네오위즈는 2차적 저작물 작성을 이용 허락한 것이지 저작물의 무단 사용을 방조한 것이 아니라서 네오위즈의 책임이 없다'는 의견을 냈다.

3.1.4. 7월 - 왁물원 팬게임 폐쇄 [편집]

7월 2일 오후 5시 16분 기사를 통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관계자의 입장이 추가로 나왔다. 글로벌E에 따르면 해당 내용에서 WJMAX의 저작권 침해는 사실이 맞으며 현재 우왁굳과 WJMAX 개발진에게 책정할 저작권 사용료 정산을 검토 및 협의 중인 만큼 구체적인 사항의 공개는 어려우나, 협회 이용계약약관 및 징수규정, 관련 저작권법령에 따라 조치를 진행 중인 것은 사실임을 밝혔다. 다만 아직 액수가 확정된 게 아닌만큼 인터넷 상에서 나온 단순 계산을 통해 추정되는 사용료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 또한 밝혔다.@

7월 4일 정오 상단의 기사를 더 상세하게 풀어 쓴 기사가 나왔다. 포쓰저널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551억이라는 액수는 와전된 것이며[16] 왁타버스 측에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료를 제작해서 보내야 음저협 측에서 정산이 가능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왁타버스 측과 정상 계약을 하는 게 베스트지만 만약에 불가능할 경우에는 모든 법적 준비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치는 끝까지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7월 7일 오후 6시 우왁굳은 왁물원 공지를 통해 팬게임과 팬 사이트 게시판을 폐쇄한다는 공지를 올렸다.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3.1.5. 8월 8일 - 음저협의 사용료 징수 의사 통보 [편집]

음저협, 우왁굳 팬게임 '왁제이맥스'에 65억 원 사용료 청구 논란(비즈한국)

8월 8일 음저협이 우왁굳과 게임 개발자에게 공동 책임을 물어 약 65억 원의 사용료 징수 의사를 통보하였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65억 원은 주문형 다운로드 서비스 부문 약 63억 8200만 원과 온라인 게임 및 애니메이션 부문 약 7700만 원으로 구성되었고, 음저협이 제시한 주문형 다운로드 서비스 부문의 금액 산출식은 다음과 같다.
왁제이맥스에 수록된 협회 관리 곡(341개) × 곡당 단가(77원) × 다운로드 횟수(26만 4400회) × 지분율(91.93%)
= 6,382,103,090.44(원)

이에 대해 우왁굳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기사를 통해 "청구 기준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협회로부터 다운로드 횟수를 게시글 누적 조회수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실제 다운로드 횟수를 파악하기 어렵고, 게임을 다운받아 실행한 이용자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다음 공문에서 패러블이 입증해 밝힌 수치인 것처럼 숫자가 명시됐다"고 주장했다.

3.1.6. 8월 11일 [편집]

포쓰저널의 기사에 따르면 8월 11일 음저협은 글로벌E 기사를 통해 64억 5,922만원, 즉 앞서 비즈한국에서 보도된 약 65억 징수 착수가 사실임을 밝혔다. 다만 원칙상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에, 저작권 침해 측에서 외부로 유출했다고 보고 있다며 예상 외라는 입장을 보였다.[17] 또한 징수액 계산 중 다운로드 횟수에 관련해선 우왁굳 측에서 협회에 직접 제공한 다운로드 수치를 기준으로 하였고, 당초 게시글 누적 조회수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긴 유저가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측의 답변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3.1.7. 8월 12일 [편집]

8월 12일 글로벌E에 따르면 음저협은 우왁굳과 개발자에게 공동책임이 있다고 봤다.[18] 음저협 관계자는 사용료 정산이 정확히 누구에게 이루어지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우왁굳과 게임 개발자 양측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공동으로 청구한 금액"이라고 답했다. 우왁굳이 공모전 주최자이자 음원 무단 사용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인터넷 방송에서 다뤄 상업적 이득을 취했고, 광고가 기재됐던 팬카페 왁물원과 자체 런처까지 갖췄던 왁타버스 게임즈에서 배포됐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공문 발송된 저작권료에 대해 납부하지 않으면 법적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음저협 관계자는 저작권 사용료 납부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하고 있으며 필요시 법무법인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3.2. 반응 [편집]

3.2.1. 법조계 [편집]

우왁굳 '왁제이맥스' 음원 저작권 침해 논란 법적 쟁점 분석

유튜브 사건 및 저작권 전문 이돈호 변호사는, "원저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팬 게임의 커버곡의 경우 '사적 복제'나 '공정 이용'에 해당하기 어려워 저작권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저작권을 침해한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로부터 스트라이크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포쓰저널에 따르면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협회장 이철우 변호사는 "'왁타버스 게임즈'의 '우왁굳'은 본인이 1차적 저작권자라고 대외적으로 본인이 권리자라고 스스로 참칭한 이상, 그리고 콘텐츠에 대해서 다룬 영상이 있는 만큼 본인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이상, 저작권 침해는 개발자가 했으니까 '나는 무관한 일이다'라고 벗어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방조도 아니고 이 저작권 침해의 공범으로서 인정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예상한다", "공동불법행위라고 예컨대 강도라고 하면 2인조 강도가 한명이 망 보고 차 태우고 운전하고 한 명이 강도를 한 경우에 발생하는 책임을 공동으로 나눠서 지게 되어 있다. 예컨대 집주인에 1억의 손해를 줬으면 그 둘이 공동으로 배상을 해야 한다"라며 "공동관계가 형성이 되었다고 보여지고 공동으로 음악 저작권에 대한 침해를 배상해야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4. 여파 [편집]

  • 이 여파로 인해 당시 WJMAX를 여러 차례 방송 컨텐츠로 소모했던 리듬게임 전문 스트리머 김편집REMILIA[19]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두 사람은 사과문을 게시[20]하였으며, WJMAX를 통해 만든 유튜브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은 없었다고 해명했다.[21] 다만 생방송을 진행하며 얻게 된 도네이션 금액은 있었고, 이것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으나 전액을 파악할 수단이 없어[22] 사비를 더 보태는 것으로 각각 100만원씩 기부하였다. 글로벌E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이후 2차 창작게임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 엔터위크 기사에 따르면 개발사인 ROCKY STUDIO 측에서도 "선의의 조치로 2차 창작 게임을 허용하고 있었으나 제3자의 권리 침해 등 이슈가 확인되었다"라고 언급하며,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수정 및 침해가 확인된 2차 창작 게임에 대해 IP 사용 금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 @ DJMAX IP를 활용한 2차 창작 가이드라인(수정)
  • 앞선 사실이 발견된 이후 저작권 의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왁타버스 게임즈를 통해 배포된 200여 종의 팬 게임 모두 저작권을 위반한 게 아닌지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이러한 저작권 의식 부재를 계기로 아예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강도 높게 제한해서 뿌리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네오위즈는 이후 2차 창작게임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일부 게임은 제작자가 배포 중단을 하고 사과문을 올리는 일이 일어났다. (게임플)
  • 문제가 된 패러디 팬 게임의 경우 게임사가 제공하는 창작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거나 원본에서 사용되는 리소스를 허가 없이 변형 및 재가공하였거나 저작물의 배포권을 침해하여 문제가 되었다. 게임플 기사에 근거하면 패러디 팬게임 콘텐츠의 경우 대상 스트리머에게만 제공하고 해당 영상의 수익 창출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고 '프리웨어 툴을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팬 게임은 유통하여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 7월 25일, 글로벌e 기사에 따르면 개발자인 에드먼드 맥밀런을 비롯해 유통사 니칼리스에 2차 창작 허가 여부와 콘텐츠 도용 등에 대해 전달하였고 에드먼드 맥밀런은 "이 사실에 대해 들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8월 9일, 글로벌e 기사에 따르면 공모전에 출품된 '왁비트'에서 왁제이맥스와 동일하게 음원파일이 다운로드 형식으로 배포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아이러니하게도 개발자들과 인터넷 방송인들이 해당 게임 또는 비슷한 팬게임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하나둘씩 기부하면서 단기간적으로 기부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직접 저작권을 위반한 팬게임 제작자들의 기부에 대해서는 기부로 저작권 위반에 대한 비판을 희석시키려는 것이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23]
  • WJMAX의 저작권 문제가 대대적으로 공론화되자, 그 여파로 왁물원 내부에서 이루어졌던 음원 불법 배포 정황 또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파일:떡밥위키 로고.svg  자세한 내용은 이파리(이세계아이돌)/논란 및 사건 사고/커뮤니티/왁물원 문서
    번 문단을
    음원 불법 배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해당 언론사의 글이 우왁굳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가자 해당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제는 언론을 못 믿겠다"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와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세계아이돌 마이너 갤러리에선 댓글 검열을 자행하기도 했다. 이에 응수하듯 게임메카 공식 X 계정에서는 아예 "굴"이라는 단어가 6번이나 들어가는 디제이맥스 뉴스를 게재하였고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사족인 '굴뚝에서 연기'와 '굴이 제철'을 뺀 수정본에도 4회 '굴'이 언급된다.#[2] 네오위즈 측에게서 허가받은 부분은 어디까지나 게임 시스템적인 요소의 2차 창작에 한해서이며, 수록되는 곡들에 대해서는 커버곡이라고 한들 당연히 원 저작자의 허락이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 비영리성 팬 게임이라서 괜찮은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무료로 할 수 있는 게임이라도 저작권 비용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으며, 일본의 JASRAC도 동일한 입장을 밝혔기에 해당 주장이 반박된다. 즉, 공정 이용이 아닌 한 저작권법에 따라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사항이다.[3] 애초에 원작자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권리 행사가 가능함에도 비영리 2차 창작이나 동인 활동 등이 암묵적으로 묵인되는 이유는 원작의 홍보나 이미지 개선, 팬덤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의 순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런 활동들의 발로가 대부분 원작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란 점을 원작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WJMAX는 오로지 우왁굳에 대한 리스펙만을 담은 팬게임으로 제작했으며, 정작 우왁굳 본인부터 팬덤까지 원본 게임이 되는 DJMAX에 대한 존중은 내다 버린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줬다. 심지어 우왁굳이 과거부터 여러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대해 광범위한 비하를 행한 것이 조명되면서 WJMAX에 수록된 커버곡의 원작들에 대한 존중도 똑같이 없었다는 진상만 드러나는 판이니, 원본 작품들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들만의 유흥을 위해 마음대로 유용해서 만들어 낸 창작물을 고작 비영리라는 이유로 원작자들이 묵인해줄 이유는 전혀 없다.[4] 예를 들어 Orbit or Wakbeat(왁비트) 또한 마찬가지로 커버곡 수록으로 인하여 문제를 피할 수 없다.[5] 원본링크. 현재는 삭제됐다.[6] 수정 전 원본링크[7] 한편, 해당 글이 '내가 범인이오' 수준의 자백문이라며 안 쓰느니만 못했다고 분석한 글도 있다.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8] 다운로드 링크는 같은 날 16시 경 내려갔다.[9] 이에 대해 WJMAX가 커버곡이라고 한들 계약도 없이 음저협에 등록된 악곡을 다 가져다 쓰면서 인터넷 상에 배포했으며, 이는 저작권법 제30조 사적 복제의 범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10] 애초에 커버곡은 네오위즈 측에 문의할 게 아니라 당연히 원작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개발자의 안일과 무지가 드러나는 부분.[11] #1@1 #2@21번 카페글 #3@3[12] 원본링크[13] 만약 다운로드 형식으로 수록했다면 수록된 커버곡이 500곡이고 다운로드 횟수가 48만 회라 가정했을 때, 사용료는 919.2억 원이 된다. 심지어 이는 일본음악저작권협회월트 디즈니 컴퍼니 등의 개입과 같은 추가 조치를 고려하지 않은 금액으로, 현실로 이뤄질 경우 더더욱 천문학적인 금액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20초 가량의 프리뷰 MP4 파일도 수록된 것으로 확인되어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이에 대한 조치가 있을 경우 사용료가 배로 뛰게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14] 여기는 한국보다 심한데, 만화나 소설에서 이곳에 저작권이 등록된 노래를 인용하려면 이 협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만화에 노래 가사가 나올 때도 만화 컷 사이에 'JASRAC 허가 번호'가 달려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나마 눈치를 보기는 하지만 이 단체한테 저작권 관리를 위탁한 아티스트는 본인 곡을 리믹스하거나 사용할 때조차 여기에 돈을 주고 써야 할 정도로 극성이다. 참고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일본음악저작권협회와 2007년 상호관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의 경우에는 교과서에도 저작권료를 매기려고 했을 정도로 어지간한 사례만 뽑아봐도 디즈니가 오히려 양호해 보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소문으로는 법정에서 판사가 JASRAC에 적당히 좀 하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15] 해당 공지를 제외한 모든 작성글은 삭제된 상태이다.[16] 사용료는 단순 계산을 통해 추정으로 곡당 단가 최고치 기준 383원(스트리밍 회당 3.83원×다운로드라 100회분으로 계산)×다운로드 횟수 48만(런처로 실행 및 패치가 가능하게 된 2.4 이전의 포함 여부 불명.)×위반 개수 300여개(이세돌을 포함한 왁타버스 관련 오리지널곡과, 왁제이맥스 오리지널등을 제외한 나머지. 같은 곡이 2개 이상인 경우는 1회로 환산 및 삭제곡 제외.)[17] 동일하게 기자들에게도 협회 측에서 직접 청구 금액을 공개하거나, 저작물 또는 지분 관련 자료를 추가로 제공해드리거나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18] 이는 법조계 반응 문단의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와 동일한 의견이다.[19] 특히 REMILIA는 WJMAX 초기에 곡들의 싱크나 패턴 관련 피드백을 진행하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20] 김편집(@) 레밀리아(@)[21] 기본적으로 커버곡이 대다수였기에 영상 수익이 나오기 힘들다. 물론 편집을 잘 하면 가능할 수도 있었겠지만 애초에 다른 스트리머 팬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 자체를 꺼렸다고 해명했다.[22] 트위치 시절에 쓰던 Twip이 문을 닫아 정확한 액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23] 이런 전개는 직전에 논란을 일으킨 잡식공룡의 행보와도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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